1. 경제·산업
ㅇ 제2회 '일대일로' 과학기술교류대회 청두에서 개최(6.12 쓰촨일보, 충칭일보)
- 中과학기술부, 중국과학원, 쓰촨성정부, 충칭시정부 공동 주최로 제2회 '일대일로' 과학기술 교류대회가 6.11(수) 청두에서 개막함,
- 개막식에는 중국 국무원 부총리 딩쉐샹(丁薛祥), 쓰촨성 서기 왕샤오후이(王曉暉), 과학기술부 장관 인허쥔(陰和俊)과 이란 부통령 호세인 아프신(Hossein Afshin),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라마트브 아칠바예프(Ramatov Achilbay), 세르비아 국회 부의장 마리나 라구시(Marina Raguš) 등이 참석함.
- 또한 <국가혁신지수보고서 2024> 발표와 함께 △국제자오권(子午圈)대과학계획*, △인공지능 및 중의약 과학기술혁신 특별협력계획, △4차 '일대일로' 공동실험실 건설, △5개 과학기술혁신 협력연맹, △청위(청두·충칭) 지역 국제기술이전센터, △'쌍천(雙千)' 계획** 등이 공식 출범함.
* 국제 자오권(子午圈 ) 대과학 계획: 중국 과학자들이 발의, 자오권(子午圈, 동경 120°에서 서경60°까지)에 육상 모니터링 체인을 구축해 전위도, 전천후 입체 관측을 실현하여 지구 공간 환경의 특성과 변화 메커니즘을 연구하고, 고정밀 공간 기상 예보 모델을 개발해 재해 대응과 평화적 공간 이용에 기여하는 계획
** 쌍천(雙千)계획: '천개 협력 프로젝트' 계획과 '천명 청년 과학자 교류' 계획
- 행사 기간 쿠바, 말레이시아, 태국 과학기술 관련 장관들, 노벨상 수상자, 중국과학원 원사, 기업 CEO 등 약 1500명이 참석함.
※ 한국측 엄원재 총영사, 주중대사관 이진수 과기정통관, KIC 김종문 센터장 등 참석
ㅇ 쓰촨성 수소에너지 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6.7 쓰촨일보)
- 쓰촨성은 <쓰촨성 수소 에너지 산업 중장기 발전 계획(2025-2035년)>을 최근 발표한바, 2035년까지 재생 에너지 기반 수소 생산을 광범위하게 확대하여, 최종 에너지 소비에서 녹색(친환경) 수소 비중을 대폭 향상시키고 국내 주요 녹색 수소 공급 기지를 구축할 계획임.
- 쓰촨성은 녹색 수소 자원이 풍부하고, 현재 100여 개 기업과 연구소가 수소 全산업체인을 완비하고 있으며, 2024년 말 기준 수소연료 전지차 1,100대 이상 보급, 18개 충전소 운영으로 시범 응용 규모가 전국 상위권에 속함.
- 동 계획에 따르면, △수소 에너지의 다각적 응용 확대, △수소 공급망 구축의 통합적 추진, △자주 기술혁신 역량의 지속적 향상, △수소에너지 全산업 생태계 조기 구축, △수소 에너지 표준체계, △안전관리 메커니즘의 확립 및 강화 등 5대 분야에서 총 16개의 중점과제를 제시함.
ㅇ 충칭-신장(하미) 초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 착공식 개최(8.8 충칭일보)
- 강전입위(疆電入渝, 신장 전력을 충칭으로 송전) 중점 사업인 하미-충칭±800kV 초고압 직류 송전(送電) 사업*이 정식 가동된바, 6.10(화) 충칭과 신장에서 진행된 송전식에 충칭시 위안자쥔(元家軍) 서기와 신장위구르자치구 마싱루이(馬興瑞) 서기가 각각 참석함.
* 하미-충칭 ±800kV 초고압 직류 송전 사업: 신장위구르자치구 하미(哈密)시 환류소에서 시작하여 신장-간쑤-산시-쓰촨을 경유하여 충칭시 위베이구 환류소까지 연결. △총 투자액 286억위안 규모, △정격전압 ±800kV, △정격용량 800만kW, △직류라인 2,290km
- 동 프로젝트는 △연간 전력 전송량 360억 킬로와트시(kWh) 이상, △청정에너지 전력 50% 초과 가능, △전력 시스템 피크 조정능력 향상, △청정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의 기대효과를 전망함.
ㅇ 충칭 소비금융 종합 역량 전국 3위(6.7 충칭일보)
- 6.6(금) 충칭에서 열린 '2025년 소비금융(消費金融, 개인소비지원 금융서비스) 생태 대회'에서 국가 싱크탱크인 중국(선전)종합개발연구원은 중국 최초의 소비금융 산업발전 종합평가지수인 2025년 중국소비금융지수(CCFI)*를 발표한바, 충칭시는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소비금융 종합 역량에서 1위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소비금융지수(CCFI): 전국 30개 도시를 대상으로 소비금융 시장 주체 건설, 산업 생태계, 시장 환경 등을 평가하여 소비금융 종합 발전 상황 심층 분석
- 2024년 말 기준, 충칭시의 개인소비대출(*주택담보 제외 소비목적 대출) 잔액은 8,9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하며 전국 상위권을 유지함. 또한, 충칭시는 정부와 금융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서부 금융 중심지로서 소비금융 산업 발전의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소비금융 산업 생태계 및 시장 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
ㅇ 윈난 커피 기업, 한국 축제·러시아 박람회 참가(6.12 윈난외사, 6.7 윈난망)
- 윈난성 외사판공실에 따르면, 6.7~8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에 주한중국대사관과 윈난성 외사판공실은 윈난 커피·차 기업의 참여 및홍보를 지원함. 행사 기간 중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과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가 윈난 전시부스를 방문해 시음함.
※ 윈난 커피 산업 : 2024년 기준 윈난성은 중국 전체 커피 재배 생산량의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같은 해 수출량은 전년 대비 358% 급증한 3.25만 톤(t)으로 주로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 29개국 및 지역으로 수출
- 또한 윈난성 상무청에 따르면, '윈난 기업 해외진출 연맹'은 윈난커피 기업 대표단을 조직,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2회 러시아 국제 커피·차·코코아·초콜릿 박람회에 처음으로 통합 브랜드로 참가함.
- 참가 기업들은 윈난 커피의 지리적 독특한 풍미, 가공 기술, 다양한 융합 문화를 홍보하며 다국적 구매자 및 유통사와 브랜드 공동 구축, 원료 조달, 유통 채널 협력 등에서 다수 협력의향을 도출했으며, 해외시장 소비 트렌드 및 진입 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해외시장 확대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힘.
2. 정무
ㅇ 딩쉐샹 부총리, 이란 부통령·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세르비아 국회부의장 면담(6.11 쓰촨일보)
- 딩쉐샹(丁薛祥)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는 6.10(화) 제2회 '일대일로' 과학기술교류대회 참석 계기 청두를 방문한 이란 부통령 호세인 아프신(Hossein Afshin),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라마트브 아칠바예프(Ramatov Achilbay), 세르비아 국회부의장 마리나 라구시(Marina Raguš)를 각각 면담함.
- (이란 부통령 면담) 이란과 중국은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중-이란 포괄적 협력 계획 이행과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 과학기술 협력 잠재력 발굴을 통해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언급함.
- (우즈베키스탄 제1부총리 면담) 중-우즈베키스탄 관계가 신시대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어 새로운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의 전략적 합의를 바탕으로 '일대일로' 공동 건설 프레임워크 내에서 후롄후퉁(互聯互通, 상호연계), 경제무역, 과학기술 혁신 등의 실질적 협력 강화 관련 의견을 교환함.
- (세르비아 국회부의장 면담)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 협력과 과학기술 혁신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성장 단계로 발전시키길 희망하며, 경제·투자·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함.
ㅇ 쓰촨성 서기, 쿠바 과학기술환경부 장관 면담(6.11 쓰촨일보)
- 왕샤오후이(王曉暉) 쓰촨성 서기는 6.10(화) 행사 참석 계기 청두를 방문한 아르만도 로드리게스 바티스타(Armando Rodriguez Batista) 쿠바 과학기술환경부 장관 일행을 접견함.
- 양측은 면담에서 쿠바의 저명한 뇌 과학자이자 전자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인 페드로 발데스 소사(Pedro A.Valdes Sosa) 교수*를 언급하며 쓰촨과 쿠바의 과학기술혁신 협력을 더욱 확대하며, 양측의 경제무역 투자, 교육 의료, 문화 관광, 생태 환경 보호 등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강화 관련 의견을 교환함.
* 페드로 발데스 소사 교수 : 쿠바 출신의 저명한 뇌 과학자(신경정보학, 정량 전기생리학 기술 창시자), 2013년부터 전자과기대학 석좌교수 재직, 전자과기대학교와 쿠바신경과학연구센터 공동 설립 신경정보학 연구소 소장
ㅇ 쓰촨성성장, 행사 참석 국내외 귀빈면담(6.11 쓰촨일보)
- 스샤오린(施小琳) 쓰촨성 성장은 6.10(화) 행사 참석 계기 청두를 방문한 잠비아 루사카 주지사 무리아타(Muliata), 러시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selov), 중국과학원 원사 쉐치쿤(薛其坤), CATL(寧德時代) 회장 쩡위친(曾毓羣) 등 국내외 주요 귀빈들과 각각 면담함.
- 스 성장은 쓰촨성이 국가 전략에 부응해 과학기술 혁신과 성과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고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각국과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과학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경제무역·산업·문화 관광·의약·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여 상호 윈윈 발전과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함.
ㅇ 구이저우성 서기, 스리랑카 인민해방전선 대표단 면담(6.13 구이저우일보)
- 쉬린(徐麟) 구이저우성 서기는 6.12(목) 구이양에서 스리랑카 인민해방전선(JVP) 총서기 틸빈 실바(Tilvin Silva) 및 고위간부 시찰단 일행을 접견함.
- 양측은 면담에서 중-스리랑카가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중심으로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왔음을 언급함. 또한 구이저우 방문을 계기로 빈곤 퇴치, 디지털 경제, 생태 환경 보호 등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구이저우와 스리랑카 간 경제무역, 교육, 과학기술, 문화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논의함.
ㅇ 리훙중 중앙정치국위원, 윈난 시찰(6.8 윈난일보)
- 리홍중(李鴻忠) 중앙정치국위원 겸 전국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은 6.5~7일간 윈난을 방문하여 중화민족 공동체 건설 추진과 변방민족(疆民) 지역의 발전 현황 관련 특별 조사를 진행함.
- 방문기간 윈난성 내 쿤밍, 원산, 훙허 등 지역을 방문하여 농촌, 지역사회를 시찰하고, 쿤밍에서 열린 업무좌담회에 참석하여 '15차 5개년 계획' 관련 의견을 청취함. 특히 △민족 단결 진보, △농촌 거버넌스, △농촌 집단경제, △특색 산업 발전, △소수민족 역사 문화 보호 및 전통 계승, △애국주의 교육 등 변방민족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강조함.
ㅇ 충칭시 서기, 화룬그룹 동사장 면담(6.11 충칭일보)
- 6.10(화) 충칭시정부와 화룬(華潤)그룹* 간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계기, 위안자쥔(袁家軍) 충칭시 서기는 왕샹밍(王祥明) 화룬그룹 동사장과 면담함.
* 화룬(華潤)그룹: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감독 기업으로, 2024년 세계 500대 기업 중 72위
- 양측은 동 협약 체결을 계기로 △차세대 전자 정보 제조업, △국제 소비 중심 도시 건설, △농촌 전면 진흥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