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나이지지리아대사관)
주간 경제동향('24.09.02. ~08.)
1. 일반 경제/정책 동향
가. 주재국(연방 및 지방 정부)와 중국기업간 MOU 체결
ㅇ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을 계기로 주재국(연방 및 지방정부)와 중국 정부 또는 중국기업간 경제 및 인프라 관련 협약(Agreement) 및 양해각서(MoU) 체결·발표
- (연방정부-중국정부) 일대일로 공동 추진 관련 협력계획, 원자력의 평화적 적용 관련 협력 MOU 등
- (연방정부-중국기업간) 재생에너지 관련 양해각서*, 코기주 철강 생산 프로젝트 양해각서**, 연방수도 태양광 발전·용수 공급 양해각서*** 등
* Mutual Commitment Company, ** 중국토목건설회사(CCECC)
*** 전력: 중국토목건설회사(CCECC) / 물: 중국지질공학해외건설그룹(CGCOC)
- (지방정부-중국기업간) 라고스 그린라인 철도 프로젝트 및 신규교량 건설 양해각서*, 카두나州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양해각서** 등
* 68km길이 철도 건설 및 라고스 Lekki-Epe Bridge / 중국항만건설공사(CHEC)
** 통합지휘센터, 보안 강화, 지능형 교통시스템, 전자정부 등 지원 / 화웨이
나. 나이지리아, 세계은행 국제개발협회(IDA)의 세계 3번째 채무국으로 확인
* International Development Association: 개도국에 대한 양허대출 및 보조금 제공
ㅇ 세계은행의 재무제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의 IDA에 대한 채무는 2024년 6월말 기준 165억 달러로, 전년 143억 달러에서 14.4% 증가
ㅇ 주재국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큰 채무국으로 확인(전년도는 세계 4위 기록)
다. 대통령 재정·세제 개혁위, 면제 중소기업 범위 확대 제안(9.3)
ㅇ 대통령 소속 재정·세제 개혁위원회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세금 면세 기준*(연 매출액 2,500만→5,000만 나이라)을 올리는 정책을 연방 정부에 제안했다고 밝힘
* 현재 연 매출액 2,500만나이라 이하 기업은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 각종 세금 면제
ㅇ 위원장은 5,000만 나이라로 기준을 상향할 경우, 중소기업의 97%가 면제범위에 포함되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 아울러, 위원회 제안에는 일자리를 많이 창출한 고용주에 대한 세금 감면도 포함시켜, 실업률 감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발언
2. 에너지·자원 분야 동향
가. 나이지리아 석유공사, 휘발유 공시 가격 45% 인상(9.3)
ㅇ NNPC는 휘발유 공시 가격을 N617/리터에서 N897/리터로 약 45% 인상(9.3), 일부 소매점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N1,200/리터 수준까지 인상
- 그간 주재국은 휘발유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전국적인 연료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운송 차질, 운송비용 증가 및 암시장 활성화 등 부작용 야기
- 이와 관련, 국영석유공사(NNPC)는 국제 공급 업체에 대해 약 60억 달러의 부채가 있어, 휘발유 공급제약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인정(9.1)했으며, 이틀 후 가격 인상
ㅇ 갑작스러운 공시 가격 인상에 따라 수도를 포함한 일부 주(카노·델타·콰라 등)에서 시민단체 또는 운송사업자의 항의 시위 발생(9.3~4)
- 나이지리아 노동조합(NLC, TUC)은 가격인상 즉시 철회를 요구(9.4)했으며, 나이지리아 학생연합(NANS)은 9월 15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의 시위를 예고(9.6)
ㅇ 아울러, 나이지리아 상공회의소 등 민간협회와 전문가 등은 휘발유 가격 인상에 따른 일자리 감소, 산업 위축 및 인플레이션 악화* 등 우려 표명
* 인플레이션율: 28.92%(‘23.12)→ 29.90%(‘24.1)→ 31.70%(‘24.2)→ 33.20%(‘24.3)→ 33.69%(‘24.4)→ 33.95%(‘24.5)→34.1%(‘24.6) → 33.40%(‘24.7)
나. Dangote 정유소 휘발유 생산 및 판매 발표(9.3)
ㅇ 나이지리아 석유 규제국(NMDPRA)은 Dangote 정유소가 생산한 휘발유 2,500만 리터가 매일 국내 시장에 공급될 것이라고 발표(9.3)
- 또한,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는 9월 15일부터 휘발유가 반출될 것이며 이를 통해 주유소의 휘발유 부족 현상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9.9)
ㅇ Dangote 정유소의 휘발유 생산·판매는 28년 만에 처음으로 주재국에서 휘발유 생산·판매하는 사례가 됨. 끝.